국방 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한 요요인터렉티브가 사우디아라비아 방산·보안 기업 에이콤 시큐리티 시스템즈와 사격 시뮬레이터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은 19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열린 ‘한·사우디 AI·시티·에너지 로드쇼’ 기간 중 이루어졌으며, 코트라(KOTRA)와 사우디 투자 기관들이 공동 주최한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향후 2년간 요요인터렉티브의 사격 시뮬레이터 구매를 목표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체결 현장에는 이경주 요요인터렉티브 대표와 줄피카르 살리 에이콤 마케팅 매니저가 참석했으며, 양측은 온라인 회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1989년 설립된 에이콤은 군과 경찰 등 사우디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보안 시스템과 감시 장비, 군수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본사는 리야드에 위치하며 젯다·담맘·메디나·메카 등 주요 도시에서 설치·유지보수 사업을 운영해왔다.
사우디는 국가 혁신 전략인 ‘비전 2030’을 통해 AI 활용 확대, 스마트시티 구축, 에너지 다변화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맞춰 열린 이번 로드쇼에는 국내 AI·스마트시티·에너지 분야 기업 17곳과 사우디 현지 수요기관 70여 곳이 참석했다.
행사는 AI 정책 포럼,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사우디 데이터·AI청(SDAIA)이 양국 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사우디 디지털 기업 휴메인(Humain)은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고, 이어진 B2B 상담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솔루엠 등 국내 기업들이 약 20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요요인터렉티브는 중동 방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사우디 내 첨단 훈련 시스템 수요 확대와 맞물려 실질적 사업 성과가 기대된다.
출처 : 드론매거진 뉴스(https://www.kdrm.kr)